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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며 타점왕에 등극했던 제리 샌즈(32)가 내년에도 한신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2일 "한신이 샌즈, 제프리 마르테, 존 에드워즈, 조 건켈 등과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샌즈가 내년 연봉 150만 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지난 해 키움에서 연봉 50만 달러를 받았던 샌즈는 일본 진출로 대박을 터뜨렸다. 올해 한신에서 뛰면서 그가 남긴 기록은 타율 .257 19홈런 54타점. 단순히 기록만 놓고 보면 그리 인상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샌즈는 한신과 재계약을 맺은 후 "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는 한신이 우승하는데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제리 샌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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