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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 국적의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과 함께 잠을 자는 일상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자도 자도 졸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사유리는 아들에게 모유수유를 하다 잠이 든 모습이다.
김가연은 댓글에 “원래 애잘때 계속 자야해 ㅎㅎ 좀 더지나면 애잘때 부지런히 하고싶은거 해야함! 그래도 지금이 편한거야.젤 편한건 뱃속에 있을때이징”이라고 했다.
네티즌은 “너무 사랑스러워요” “응원해요” "육아는 마라톤과 같아서 지구력이 필요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너무 예쁜 투샷" "육아는 진짜 힘들어요" "사유리씨와 아기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등 응원이 쏟아졌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달 4일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정자를 기증 받아 아들을 출산했다.그는 지난해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고심 끝에 결혼을 하지 않고 엄마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앞서 사유리는 결혼을 하지 않고 비혼 출산을 하며 자발적 비혼모가 됐다. 이후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 받았음을 밝혔다.
사유리는 "일단 술과 담배를 안 하고 몸이 건강한 게 우선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EQ가 높은 것. EQ는 감성 지수다. 그 수치가 높은 사람을 일부러 찾았다. 공감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국적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 받은 이유를 밝혔다.
또한 사유리는 "사실 상상 이상으로 반응이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 고맙기도 하고 대부분의 사람이 반대할 줄 알았다. 인기가 떨어지거나 TV에 못 나가서 연예인을 그만둬야 할 거로 생각했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받아주는 사람이 많아서 감사했다.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유리의 출산 이후 한국에서는 자발적 비혼모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사진 = 사유리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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