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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하루 종일 해도 안 될 경기였다."
삼성이 30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졌다. 1쿼터에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줬다. 아이재아 힉스가 1쿼터 초반에 파울 3개에 걸린 뒤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제프 위디에 의해 골밑 공략도 위축되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이상민 감독은 "하루 종일 경기를 해도 오리온에 안 될 경기였다. 준비한 공격과 수비 모두 전혀 되지 않았다. 나부터 추슬러야 한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져서 아쉽고, 2021년 일정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최근 부상을 털어내고 김준일에 대해 이 감독은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아직 공격의 리듬이 원래의 리듬은 아니다.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주춤하는 부분은 있다. 인사이더니까 스페이스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힉스가 공을 잡을 때 스크린을 많이 해달라고 했는데, 연습을 통해 바꿔야 한다. 그래도 김준일을 안 쓸수는 없다. 리바운드는 잘 해준다. 공격 움직임은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힉스의 파울트러블에 대해 이 감독은 "여러가지로 좋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고양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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