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선두 KB의 7연승을 저지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를 71-65로 눌렀다. 2연승했다. 9승8패로 단독 3위를 지켰다. KB는 6연승을 마감했다. 13승4패로 우리은행과 공동선두.
신한은행이 기어코 선두 KB를 잡았다. 3쿼터까지 51-53으로 뒤졌으나 4쿼터에 응집력을 발휘했다. 한엄지의 골밑슛과 한채진의 3점포로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접전을 벌였다. 경기종료 3분5초전 이경은의 3점포로 4점차 리드.
그러나 KB는 에이스 박지수가 나섰다. 강아정의 3점포가 빗나가자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을 넣었고, 다음 수비에선 스틸에 성공한 뒤 자유투를 얻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유승희와 김민정이 점수를 주고 받았다. 다시 동점.
신한은행은 57초전 이경은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반면 KB는 김민정의 공격이 실패했고 신한은행은 27초전 이경은이 다시 득점을 올렸다. KB는 작전시간 이후 20초를 남기고 강아정의 3점포가 빗나갔다. 신한은행은 12초를 남기고 김아름이 자유투 2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이경은이 19점, 김단비가 18점으로 맹활약했다. KB 박지수는 24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이경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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