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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美대학 6년 경험의 힘, 신한은행 신무기 김애나에겐 두려움 없다[MD이슈]

시간2021-02-02 07:00:06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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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확실히 좀 다르다. 두려움이 없다.

한국여자농구의 고질적 병폐가 저연차들이 베테랑들과의 매치업에서 기가 죽는다는 점이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꼬리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성장이 더디고, 때로는 화려했던 고교 시절을 뒤로하고 허무하게 유니폼을 벗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신한은행 가드 김애나(164cm)는 좀 특이하다. WKBL 통산 고작 7경기만 뛴 신예다. 2019-2020시즌 전체 2순위로 선발됐고, 데뷔전서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첫 시즌을 사실상 통째로 날렸다. 올 시즌에도 중반부터 로테이션에 가세했다. 그러나 비 시즌 팀 훈련을 전혀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출전시간이 길지 않았다.

김애나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가 1월24일 우리은행전이었다. 올 시즌 KBL, WKBL 통틀어 최고의 명승부였다. 우리은행 에이스 박혜진과의 '쇼다운'이 백미였다. 김애나는 경기종료 1분19초전, 35초전, 6초전 잇따라 아이솔레이션을 통해 6득점을 만들어냈다. 공격 한 번에 승패가 바뀔 수 있는 최대 승부처였다.

보통의 WKBL 저연차들에겐 기대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 두려움이나 주춤함은 없었다. 박지현과 김소니아를 스핀무브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2년차에게 아이솔레이션을 지시한 정상일 감독의 믿음, 김애나의 배짱과 클러치능력, 좋은 개인기술을 한꺼번에 확인했다.

김애나는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내내 나보다 크고 빠른 선수를 상대했다. 어떤 선수가 나를 막아도 자신 있다"라고 했다. 캘리포니아 롱비치 주립대학에서 4년간 활약했다. 이후 워싱턴 대학에서 2년간 코치까지 했다. 한국에서 중~고교를 마치고 WKBL에 뛰어드는 신인들과 경험의 양과 질이 달랐다.

2년간의 코치 생활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다. 롱비치대학 감독이 워싱턴 대학으로 옮기면서 김애나를 데려갔다. 구나단 코치는 "한국에선 코치 수업이라고 하는데, 미리 미국에서 경험한 것이었다"라고 했다. 김애나는 "선수생활에 도움이 된다. 농구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라고 했다.

WKBL 최고 빅맨 박지수(KB)와 1대1을 한다면 어떨까. 더 놀라운 답이 돌아왔다. 김애나는 "외곽으로 끌어내 1대1로 뚫는 건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신장이 차이가 많이 나서 달고 레이업을 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 한국은 헬프 디펜스의 조직력이 좋다. 패스를 해서 동료에게 슛 찬스를 주는 게 이득일 것 같다"라고 했다.

어떤 수비수를 상대로도 자신 있지만, 냉정한 마인드와 팀 퍼스트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증거다. 박지수를 스피드와 기술로 제치더라도 자신이 마무리하는 것보다 동료의 찬스를 보는 게 낫다는 현실적 발언. 이미 한국과 미국 농구의 차이도 알고 있다. 도움수비와 로테이션이 많은 한국농구에 적응하려면, 그리고 가드라면 자신의 공격과 동료를 살려야 하는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박지수 관련 코멘트만 봐도 김애나가 좋은 가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직도 다 보여주지 않았다. 대학 시절 3점슛이 상당히 좋았다. 그러나 WKBL에선 3점슛 컨디션이 덜 올라왔다. 김애나는 "생각이 많은 부분도 있고, 아직 상대 파악이 되지 않아 멈칫하는 부분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제 돌파를 해야 하고 슛을 던져야 하는지 감을 잡을 것이다"라고 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무섭다. 김단비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에서 벗어났다. 김단비가 여전히 중심을 잡되, 최근에는 김아름, 한엄지, 유승희의 좋은 오프 더 볼 무브로 손쉬운 득점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김애나라는 위력적인 볼 핸들러가 가세했다.

즉, 플레이오프서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KB를 두 차례 연속 눌렀고, 우리은행과도 대등한 승부를 했다. 정상일 감독은 "아직도 몸이 완전하지 않다. 15분 정도만 쓸 것이다. 그래도 옵션이 하나 더 생겼다. 2대2도 잘 한다"라고 했다. 김애나와 김단비가 2대2를 하면 상당히 위력적일 수 있다. 스크린을 뚫고 따라가는 수비도 괜찮고, 패스능력도 갖췄다. 한국 특유의 도움수비와 로테이션 등 팀 디펜스에 좀 더 적응하면, WKBL 가드 판도를 바꿔놓을 수도 있다.

또 하나. 좋은 인성을 갖췄고, WKBL을 존중하는 마인드도 돋보인다. 정 감독은 "정말 인성이 좋은 친구다. 남을 배려할 줄 알고, 희생적이다. 머리도 좋다. 감독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라고 했다.

구 코치도 "노력파다. 재활이 힘든데,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 잘 견뎠다. 경기 다음날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연습한다. 한국에서 제대로 하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아직 한국농구가 익숙하지 않다. 미국은 헬프 타이밍이 한국보다 느리다. 국내선수들도 애나를 이해해줘야 한다"라고 했다.

우리은행 박혜진도 김애나를 높게 평가했다. "처음에는 오승인을 상대로 두 골을 넣었다. 그런데 나중에 스위치 돼서 상대하니 앵클브레이커가 되더라. 괜히 미국에서 뛴 선수가 아니었다. 공격 템포가 엇박자였다. 미국에서 배운 전형적인 스킬을 갖고 있더라. 무서운 선수다. 기술이 있는 선수라서 (봉쇄)준비를 해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했다.

김애나는 "우리은행전 막판 감독님이 기회를 줬다. 아직 부족한데 감사하다.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꼭 보답하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많은 기술을 익히기 위해 노력했고, 스핀무브는 장기다. 단비 언니 등 주변에서 많이 도와준다. 이제 상대도 나를 막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 나도 더 준비해야 성장할 수 있다"라고 했다.

[김애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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