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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은석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배우 엄기준이 열연 중인 주단태 역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은석은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했다.
이날 박은석은 "근데 듣자 하니! 구호동 역할 말고 주단태 역할을 하고 싶었다는 얘기가 있던데?"라는 엄기준의 물음에 당황했다.
이어 "나보다 훨씬 더 주단태 역할을 잘할 거라고 말을 했다던데? 그게 사실인지 정말 확인하고 싶다"는 물음에는 "아 그런 얘기는 안 했는데"라고 부인하며 진땀을 뻘뻘 흘렸다.
그리고 "사실은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로건 리, 구호동 말고 탐나는 역할이 있냐는. 만약 내가 10살 정도 많고 조금 더 내공이 쌓였을 때 주단태 역할을 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익살스러운 그런 반전, 이성적인. 그리고 냉철하면서도 소름 돋는 연기 있잖아. 내가 또 악역을 많이 해 왔었어가지고 약간 광기어린 연기를 좋아하긴 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호동은 "솔직히 주단태의 키스신이 부러운 건 아니고?"라고 물었고, 박은석은 "어우! 키스신. 기준이 형 거의 뭐 만인의 남자. 그래서 제작자라는 소문이! 근데 사실인 것 같다. 얼핏 물어보기도 했다. '형! 투자했어?'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남창희는 "거의 전 출연진과 키스신이 있으니까"라고 말했고, 박은석은 "그렇지. 전 출연진 맞지. 여자 나왔다 하면 키스"라고 재차 너스레를 떨다 급 "죄송하다 형님~"이라고 엄기준에게 사과를 한 후 "너무 부러운 역할이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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