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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서태화가 영화 '친구' 흥행 뒤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이하 '건강한 집')에서 조영구는 서태화에게 "성악가에서 배우가 된 계기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서태화는 "친구 따라. 옆집에 살았거든. 곽경택 감독이. 그때는 학생 때잖아. 그러니까 곽경택 감독이 배우들을 돈 주고 쓸 수가 없어. 그래가지고 나한테 '너 한번 해봐라~'해가지고 그냥 한 거지 뭐"라고 미국 유학 시절 옆집에 살던 곽경택 감독의 권유로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영구는 "배우로 전향하며 회의를 느끼진 않았는지?"라고 물었고, 서태화는 "적응이 힘들었다. 그래서 영화 '친구' 흥행 뒤 슬럼프가 왔다. '친구' 전까지만 해도 그냥 멋모르고 했으니까 됐는데 후에는 뭔가 조금 알아가기 시작하니까 헷갈리는 거야. 알려졌기 때문에, 워낙 크게 터졌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 진짜..."라고 답했다.
[사진 =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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