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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의 공격수 미나미노(일본)가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됐다.
사우스햄튼은 2일(한국시간) 미나미노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임대기간은 2020-21시즌 종료까지다. 미나미노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극적으로 사우스햄튼에 합류하게 됐다.
미나미노는 지난 1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저조한 활약을 펼쳤다. 미나미노는 지난 1년간 리버풀에서 3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 출전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은 미나미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선 1골에 그쳤다.
사우스햄튼의 하센휘틀 감독은 미나미노 영입에 대해 "올 시즌 동안 미나미노가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 중요한 시기에 스쿼드를 보강하게 됐다. 미나미노와 함께하게 된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우스햄튼은 지난해 수비수 요시다(삼프도리아)가 팀을 떠난 후 1년 만에 일본인 선수를 다시 한번 영입했다. 미나미노가 합류하는 사우스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5무7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미나미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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