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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48)가 개그우먼 박나래(36)를 집으로 불러 저녁 식사 대접을 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에게 "'이 시국' 님들"이라고 해 논란이다.
김우리는 1일 인스타그램에 박나래를 불러 집에서 식사 대접을 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위치태그는 '나인원 한남'이다.
차려진 상을 본 박나래가 "와 언니 나 이태리 고급 식당 온 거 아니죠? 이 비주얼 이 맛은 무엇? 뭘로 만들었길래 이리 맛있어요? 아니 어머나 세상에 이 언니 오빠 너무 감동이네. 나 진짜 이런 대접 받아도 되는 거예요? 언니 이럴 게 아니라 '나 혼자 산다'에 우리 요리 자매로 촬영함 뜹시다. 진짜 이 언니 대박이네"란 말을 했다고도 밝힌 김우리다.
그러면서 김우리는 박나래와 주고받은 대화를 추가로 더 소개하더니, "그렇게 우린 수년 만의 만남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소소하게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며 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 더 나이 먹기 전에 다 같이 꼭 여행 떠나자고 아쉬운 마음을 서로 달래며 저녁 자리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우리는 "4인 이상 집에 없었고 집에서 밥 한끼 먹은 내용이니 '이 시국' 님들 제발 뭐라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릴게요"라고 강조했는데, 해당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김우리가 공개한 사진 속 테이블 세팅이 4인 기준으로 돼 있었던 것. "4인 이상 집에 없었다"는 발언에 대치되는 상황이라 지적이 이어졌다.
게다가 "'이 시국' 님들 제발 뭐라 하지 말아주세요"란 발언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오히려 비꼬는 표현으로 해석된 것이다.
논란을 의식했는지 김우리는 해당 멘트를 수정했다.
김우리는 멘트를 수정해 "4인까지 집에 있었고 밥 한끼 먹은 내용이니 님들 제발 뭐라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릴게요"라고 했다. "4인 이상 집에 없었고"를 "4인까지 집에 있었고"로 바꿨으며, '이 시국'이란 표현을 아예 삭제했다.
▲ 이하 김우리 인스타그램 전문(논란 된 대목 수정 후 내용).
😍5만8만년 만에 집에 놀러 온 나래를 위해 혜란 씨는 오늘 생전 처음 만들어 봤다는
이름 모를 요리를 이쁘게 뚝딱 뚝딱 모양 만들어 식탁에 순서 맞춰 올렸다
나래는 상다리가 부러져라 차려진 음식을 보고 눈알 튀어나오게 놀라며 후다닥 한 입 떠 맛을 보자마자
“와~ 언니 나 이태리 고급 식당 온 거 아니쥬?
웬녈 이 비주얼 이 맛은 무엇? ㅋ
뭘로 만들었길래 이리 맛있어 유?
아니 어머나 세상에 이 언니 오빠 너무 감동이네...
나 진짜 이런 대접받아도 되는 거예유?
언니 이럴 게 아니라 나 혼자 산다에 우리 요리 자매로 촬영함 뜹시다 진쫘 이 언니 대박이네~~ㅋ”
나래의 맛 칭찬 맛사래가 끝나기도 무섭게 혜란 씨 왈
“다 내가 만든 거 아니야 ㅋㅋ
나머지는 노 희영 언니 음식 “희노노리”에서 배달 시켰어~ ㅋㅋㅋㅋㅋ
박 나래 “아......하...... 아...... ㅋ
그렇게 우린 수년 만의 만남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소소하게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며
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 더 나이 먹기 전에 다 같이 꼭 여행 떠나자고 아쉬운 마음을 서로 달래며 저녁 자리를 마무리했다!
끝!ㅋ
(4인까지 집에 있었고 밥한끼 먹은 내용이니 님들 제발 뭐라하지 말아주세유 부탁드릴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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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6년지기내동생
#혜란씨의요리대잔치
#우리가족은박나래빠ㅋ
#나래야지금처럼행복하길기도할게
#증말우리나래천사야아주
#다음엔나래빠고고
[사진 = 김우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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