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위안부는 매춘부’ 규정한 美 교수, 日 전범기업 후원받아”[전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학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prostitute)’로 규정한 논문을 학술지에 실을 예정이어서 파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가 일본기업의 후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경덕 교수는 2일 인스타그램에 “미국의 한 학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학술지에 실을 예정이라서 큰 논란이 예상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 교수는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가 모두 공인된 매춘부이고, 일본에 의해 납치돼 매춘을 강요받은 '성노예'가 아니라고 논문에서 주장했다”면서 “그는 일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지난 2018년에는 일본 정부의 훈장인 욱일장 중 3번째인 '욱일중수장'을 수상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아니나 다를까 한 언론에서 보도됐듯이, 올해 66세의 그의 학교 공식 직함은 '미쓰비시' 교수로 돼 있었다. 일본기업의 후원을 받은 연구자로 밝혀다”고 말했다.

이어 “미쓰비시가 어떤 기업인가? 일본의 대표 '전범기업'이다. 그야말로 돈에 영혼을 판 교수였다. 참 불쌍한 사람이다”고 했다.

그는 해시태그를 달고 “#일본군위안부 #일본군 #위안부 #전세계에 #진실을 #계속 #알려야만 #합니다 #서경덕 #서경덕교수”라고 썼다.

한편 서 교수는 송혜교와 함께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통해 한국의 올바른 역사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서경덕 교수 글 전문

미국의 한 학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prostitute)로 규정한 논문을 학술지에 실을 예정이라서 큰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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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 교수는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가 모두 공인된 매춘부이고, 일본에 의해 납치돼 매춘을 강요받은 '성노예'가 아니라고 논문에서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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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지난 2018년에는 일본 정부의 훈장인 욱일장 중 3번째인 '욱일중수장'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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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한 언론에서 보도됐듯이, 올해 66세의 그의 학교 공식 직함은 '미쓰비시' 교수로 돼 있었습니다. 일본기업의 후원을 받은 연구자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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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가 어떤 기업입니까? 일본의 대표 '전범기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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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돈에 영혼을 판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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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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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일본군 #위안부 #전세계에 #진실을 #계속 #알려야만 #합니다 #서경덕 #서경덕교수

[사진 = 서경덕 교수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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