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김혜성을 영입하며 전력의 깊이를 더했다.
충남아산FC가 2일 영입을 발표한 김혜성은 홍익대 3학년을 마치고 2018년 광주FC에 입단해 이듬해 강릉시청 축구단으로 임대 이적한 후 28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19 내셔널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경주한수원으로 이적해 팀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내실을 다진 김혜성은 2021시즌 충남아산FC에서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U-23 대표팀 출신으로 2017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혜성은 188cm의 신장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과 왼발을 활용한 중,장거리 패스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충남아산FC의 중원과 후방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팀에 합류한 김혜성은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고 감독님 및 코칭스텝,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동계훈련 동안 열심히 훈련에 임해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