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포르투갈 1부리그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는 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마감과 함께 추가 선수 등록을 발표했다. 프리메이라리가는 '이승우가 신트 트라위던(벨기에)에서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르투갈 레코드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포르티모넨스가 이승우를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전했다. 벨기에 매체 부에트발프리미어 등도 '이승우가 신트 트라위던을 떠난다'고 언급했다.
이승우를 영입한 포르티모넨스는 올 시즌 프리메이라리가에서 4승3무9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17시즌 승격 후 프리메이라리가에서 꾸준히 머물고 있다. 지난시즌에는 리그 17위를 기록했다. 이승우를 영입한 포르티모넨스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혼다(일본)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7-18시즌 세리에A의 베로나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는 2019-20시즌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 시즌 신트 트라위던에서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가운데 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한편 이승우를 영입한 포르티모넨스는 오는 5일 브라가를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메이라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한 이승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