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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안무가 배윤정이 가수 채리나와 특급 우정을 과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극한 우정' 특집 '우린 아마도 전쟁 같은 우정' 편으로 꾸며졌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안무가 배윤정, 개그우먼 이은형·홍윤화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윤정은 "임신 4개월 차다"라며 "안정기는 지난 거 같은데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프더라"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남편은 자꾸 일을 보내려 한다. 들어오면 나가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절친한 언니 채리나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그는 "제가 시험관 시술을 도전하고 있어서 그런지, (배)윤정이가 저한테 미안해하는 느낌이 들더라. 언니한테 마음껏 자랑하고 힘든 거 얘기했으면 좋겠다"라며 "많이 사랑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때까지 기회 될 때마다 소고기를 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배윤정은 "언니가 눈치를 채셨구나. 언니가 시험관 시술을 오래해왔다. 저도 언니 조언으로 시도를 하게 된 것이었는데 한 번에 (임신이) 됐다. 언니가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계속 전화를 주시더라. (임신이) 됐는데, 얘기를 안 했었다. 죄송스럽더라. 이제 마음이 놓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채리나를 향해 "항상 롤모델이고 우상이었던 언니와 같이 생활하고 늙어가는 게 꿈인 거 같다. 항상 표현해 주시고 고기도 사주시고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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