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이은하가 첫 남자친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은하는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이하 '기적의 습관')에 출연했다.
이날 김영환은 이은하에게 "톱스타 시절 남자친구가 필요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은하는 "아픈데 긁으면 좋지...?"라고 발끈한 후 "25살 때 처음 남자친구가 생겼는데"라고 운을 뗐고, 김영환은 "스캔들 어마어마했었어 그때. 난 알아"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자 이은하는 "그때 아버지가 반대를 너무 많이 하신 거지. 그게 아버지 입장에서는 내가 승승장구 막 하고 있는데 갑자기 떠난다는 생각에 반대가 심한 정도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영환은 "나는 이해가 안가는 게 부모님이 반대를 한다고 그걸 받아들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나 같았으면 집 나와 버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은하는 "그런 용기조차 안 났다. 왜냐면 내가 13살부터 노래했잖아. 그래서 아버지가 신이고 아버지 말이 법이야"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