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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국진(56)이 아내 가수 강수지(54)의 골프 강습에 나섰다.
강수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를 통해 김국진에게 골프 강습을 받은 영상을 공개했다.
김국진은 강수지의 "선생님을 모셔보도록 하겠다"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김국진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르칠 것이다. 안 그러면 가르칠 수 없을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골프는 가르치면 싸워서 각자 나간다"는 것. 강수지가 "그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하자 김국진은 "싸우면 안 배우는 걸로 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했다. 강수지가 "저도 평상시에 운동신경이 있다"고 하자 김국진은 "신경질이 있다"고 했고, 강수지가 "쓰레기통으로 뭔가 던지면 싹 들어가잖아"라고 받아치자 김국진은 "들어가면 운동신경이고 안 들어가면 신경질이 되니까 운동신경질이 있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골프가 뭐길래. 그렇게 눈만 뜨면 골프를 하러 가나"라며 "그렇게 재미있어서 365일 중 364일을 하는 거냐"고 농담했다. 김국진은 당황하면서도 "그렇게는 안하는 거 알지 않느냐. 자주 한다는 거냐"며 "골프에 매력이 있다"고 답했다. 강수지는 "나도 매력을 느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 강의에서 김국진은 강수지의 관절 건강을 걱정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김국진은 골프 초보인 강수지에게 다정하게 연신 "잘했다. 잘했다"라고 칭찬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지난 2018년 동료들과 대중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사진 = 강수지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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