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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당진시청)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그레이트 오션 로드오픈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에게 0-2(3-6, 4-6)로 패했다.
세계랭킹 97위인 권순우는 이날 42위인 케츠마노비치를 맞아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퇴했다. 경기는 1시간 42분 만에 종료됐다.
앞서 1회전에서는 세계랭킹 102위 안드레이 마르틴(슬로바키아)에게 2-1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지만 2회전에서 탈락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권순우는 오는 8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이다. 지난 해 호주오픈 본선에 나섰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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