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리바운드에서 완벽히 밀렸다."
LG가 3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21점차로 완패했다. 1쿼터에 지역방어가 통했고, 오리온의 무더기 실책에 속공으로 응수하면서 크게 앞서갔다. 그러나 2쿼터부터 지역방어가 공략 당하면서 반격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와르르 무너졌다. 리바운드서도 25-39로 밀렸다.
조성원 감독은 "신장이 작다 보니 존 디펜스를 했는데, 처음에는 어느 정도 풀어가다 체력적인 부분, 제공권에서 완벽하게 밀리다 보니 졌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대등하게 가면 괜찮을 것이라고 봤는데 완벽히 밀렸다"라고 했다.
테리코 화이트 활용을 4쿼터에 했다. 조 감독은 "박정현(최근 부상으로 결장)이 있을 때 같이 들어가면 게임이 되는데 김동량과 같이 들어가면 약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윌리엄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라고 했다.
정희재가 4쿼터 초반에 다쳤다. 조 감독은 "내일 봐야 할 것 같다. 무릎이 꺾인 것 같지는 않다"라고 했다.
[조성원 감독.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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