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삼성생명에 완승을 거두고 단독선두를 지켰다.
청주 KB 스타즈는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6-49로 눌렀다. 19승6패가 됐다. 2위 우리은행에 1.5경기 앞섰다. 삼성생명은 2연패했다. 12승13패로 4위.
삼성생명의 경기력이 지지부진했다. 1쿼터 10점, 2쿼터 7점에 그쳤다. KB는 심성영과 김민정이 번갈아 팀 득점을 이끌었다. 심성영은 1~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폭발했다. 김민정과 김소담도 뒷받침하면서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KB는 3쿼터까지 52-30으로 앞섰다. 박지수와 김민정을 앞세워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4쿼터는 가비지타임이었다. 삼성생명은 전혀 반격하지 못했다. KB 박지수는 11점 11리바운드로 시즌 전 경기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정이 3점슛 3개 포함 19점, 심성영은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심성영.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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