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살림꾼? 억울해 죽겠네…변기 청소 한번 한 적 없었다" ('맘 편한 카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맘 편한 카페'에서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의 살림꾼 이미지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맘 편한 카페' 2회에선 이연복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는 장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장윤정에게 "도경완이가 (집안일을)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내가 도경완과 같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 않나.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에헤이, 억울해 죽겠네. 아니다"라고 말했다.

VCR을 본 홍현희는 "시청자들은 도경완이 다 하고 있는 줄 안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장윤정은 "정말 속상했다"라며 "변기도 청소해야 하는 거 아시죠? 내가 남편에게 섭섭해서 '변기 청소 한 번 한 적이 있느냐'라고 얘기했더니 너무 놀라더라. 청소를 하는 줄 몰랐던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제가 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남편한테 사진이 하나 온 거다. 도경완이 변기 뚜껑을 들고 청소하는 모습을 찍어 보냈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맘 편한 카페'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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