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클럽월드컵에서 티그레스(멕시코)에 역전패를 당했다.
울산은 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FIFA월드컵 2라운드에서 티그레스에 1-2로 졌다. 북중미챔피언 티그레스에 패한 울산은 오는 7일 알 두하일(카타르)을 상대로 5·6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티그레스전을 통해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24분 김기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기희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김기희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티그레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티그레스는 전반 38분 지냑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지냑은 레예스의 헤딩 어시스트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티그레스는 전반 45분 지냑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던 울산 수비수 김기희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지냑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티그레스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