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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일본의 유명 여배우 이시하라 사토미(3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이시하라 사토미가 코로나19에 확진 소식과 함께 해당 사실을 공표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뉴스포스트세븐은 "이시하라 사토미, 공표하지 않은 이유 '코로나 감염 발표'에 관한 연예계 룰"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드라마 촬영 현장에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PCR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지난 1월 중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이시하라 사토미가 무증상인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아 본인도 매우 놀랐다. 다행히 출연진 중 밀접접촉자가 없어 다른 장면부터 촬영이 진행되게 됐으며, 이시하라 사토미의 촬영 장면은 모두 촬영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공개가 늦은 것에 대해선 "이시하라 사토미의 드라마는 아직 정식 발표되기 전이라 공개를 꺼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제작사 측은 공표하지 않기를 바란다. 확진 사실이 공개되면 '지금 어떤 일을 하는지', '영향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작 발표 전인 드라마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피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하라 사토미는 지난해 10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사진 = AFP/BB NEWS]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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