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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자신감이 바닥 났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또 다시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서 첼시에 0-1로 졌다.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약 1개월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골을 터트린 건 지난달 6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EFL컵 경기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지난달 2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끝으로 골맛을 보지 못했다. 더구나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상대의 견제도 심하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이른 시간 유효슈팅 하나를 하나를 기록했지만, 너무 중앙으로 갔다. 경기 대부분 하프라인에 내려와 수비를 해야 했다. 질적으로 좋지 않았다. 한달 동안 골을 넣지 못했고, 자신감도 바닥났다. 늦게까지 노력한 보람은 있었다"라고 했다.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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