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알렉산드로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알렉산드로를 영입했다.

충남아산FC가 5일 영입을 발표한 알렉산드로는 2017년 브라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줄곧 브라질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20시즌에는 브라질 세리에C Brusque 소속으로 9경기에 출전해 2골ㄹ을 터트려 팀의 세리에B 승격에 일조했다.

177cm, 74kg의 다부진 체격 조건을 지닌 알렉산드로는 측면 공격을 담당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해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함과 순간 가속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드리블과 크로스가 위협적이고 상황에 따라 직접 해결하는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렉산드로는 “충남아산FC라는 성장 가능성 높은 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여 팀이 높은 곳에 위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코로나19로 쉽지는 않지만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27일 열리는 전남과의 2021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에 매진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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