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위로 전화를 했다."
국군체육부대는 3일 14명의 야구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선 외야수 임병욱이 최종 합격했다. 그러나 포수 주효상(24)은 고배를 마셨다. 아직 주효상의 진로는 결정되지 않았다. 홍원기 감독과 선배 박동원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위로 전화를 했다"라고 했다. 이어 "현역이라도 일찍 다녀오길 바랐는데 그것도 1차에서 떨어졌다고 하더라. 현역도 안 되면 올 시즌은 군 입대를 보류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 부분은 현장과 프런트가 최종 조율해 결정해야 한다. 경찰야구단이 사라지면서 야구선수들의 상무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2016년에 입단한 주효상은 지난해 63경기서 타율 0.190 7타점 6득점했다. 통산 237경기서 타율 0.203 2홈런 36타점 31득점.
키움은 10개 구단 중 안방이 가장 탄탄하다. 이지영과 박동원이라는 주전급 포수만 두 명을 보유했다. 때문에 주효상으로선 1군에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거의 없었다. 20대 중반의 나이를 감안할 때 군 입대의 적기를 맞았으나 일단 제동이 걸렸다.
더구나 또 다른 포수 김재현(28)이 상무에서 제대하고 1군 스프링캠프에 가세하면서 키움 포수진은 포화상태다. 선배 박동원은 "안타까운 입장이다. 이번에 상무에 가면 좋았을 텐데 걱정된다"라고 했다.
[주효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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