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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송가인이 트로트로 전향한 과거부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까지 전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는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첫 영화 '송가인 더 드라마'에 대해 "영화라고 말하기는 좀 부끄럽다"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송가인 더 드라마'는 송가인의 첫 단독 콘서트 무대를 담아낸 영화다. 이에 대해 송가인은 "경희대학교에서 공연을 했는데 좌석이 4200석이었다. 공연장에 못 들어오신 분들은 밖에서 응원을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콘서트를 할 날이 빨리 올 줄 몰랐다. 40대쯤 유명해질 줄 알았다. 그런데 꿈이 바로 앞으로 다가오더라. 꿈을 다 이룬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송가인은 2010년 KBS 1TV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를 하게 됐다고. 그는 "엄마가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보라고 전화하셨다. 서울에서 진도까지 내려와 출연했다. 나가고 나니 운 좋게 일등을 했다. KBS의 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명으로 데뷔했는데 너무 촌스러웠다. 세련된 이름으로 하고 싶어서 '송가인'이라는 이름을 바꾸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국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했는데 어떠냐"는 물음에는 "잘한 것 같다. 국악판도 너무 치열해서 살아남기 힘들다. 어디든 경쟁이 치열하지만 빨리 바꾸길 잘한 것 같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잘 됐다. 그리고 국악도 함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잘 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송가인은 앞으로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팬분들을 만나 뵙고 싶다. 그리고 많은 분들 앞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 팬분들을 못 보니 힘들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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