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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강등권의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WBA를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과 함께 9년 만에 리그 3연패를 기록하는 부진에 빠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6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활약을 예측하기 가장 어려운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약한 수비력을 가진 WBA와 대결하지만 지난 8경기에서의 활약은 우려스러웠다'고 전했다. WBA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서 52골을 실점해 경기당 2골이 넘는 실점과 함께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리그 19위에 머물고 있다. WBA는 리그에서 두번째로 실점이 많은 리즈 유나이티드(38실점)보다도 무려 14골을 더 실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려 득점 2위에 올라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지난달 2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17라운드 이후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5일 열린 첼시전에서 유효슈팅 2개에 그치며 무기력한 경기 끝에 0-1로 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전 패배 후 "손흥민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득점을 하는 선수들이 아니다. 그 선수들은 한시즌에 8-10골을 넣는 선수들이 아니다"라며 득점원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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