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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이적 후 첫 골을 터트린 브라운슈바이크가 역전패를 당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6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하노버와의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브라운슈바이크는 4승5무11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운슈바이크는 전반 17분 지동원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지동원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하노버는 전반 34분 쉴레이만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하노버는 전반 36분 덕쉬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하노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백승호가 결장한 다름슈타트는 뉘른베르크에 1-2로 패했다. 백승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름슈타트는 6승4무10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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