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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우에스카를 꺾고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우에스카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3승4무4패(승점 43점)를 기록해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점)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의 바란은 멀티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한국계 선수 마빈 박은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에스카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아센시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페르난데스, 바란, 오드리오졸라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우에스카는 후반 3분 갈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갈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바란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벤제마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바란이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9분 바란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바란은 카세미루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페르난데스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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