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21시즌 1차 캠프지인 경남 거제의 아마야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6일 오후 1시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거제시 유소년 야구부를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야구장비를 전달했다.
거제에는 거제시리틀야구단, 외포중학교 야구부 등의 유소년 야구팀들이 활약 중이다.
한화는 이들 야구단에 개인 가방, 동계 재킷 등 개인용품부터 포수장비 등 다양한 장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이번 캠프에서 훈련용으로 사용한 공 역시 1차 캠프 종료 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이날 외포중학교 야구부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하청스포츠타운을 찾아 프로야구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직접 견학할 기회도 제공했다.
이들 학생은 한화 선수단의 워밍업부터 타격 훈련, 불펜 피칭 등 훈련 전반을 둘러보며 영상과 사진을 촬영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우는 외포중 야구부 한 선수에게 글러브를 선물하며 선전을 응원했다.
정민철 단장과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 역시 이날 견학을 온 학생 선수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야구선수가 갖춰야 할 자세 등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이 밖에도 한화는 이번 캠프를 위해 불펜, 내야 등 보강한 시설을 남겨두고 갈 예정이어서 하청스포츠타운을 사용하고 있는 아마야구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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