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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유벤투스가 AS로마를 꺾고 세리에A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로마에 2-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12승6무2패(승점 42점)를 기록해 3위로 올라섰다. 유벤투스는 선두 인터밀란(승점 47점)과 승점 5점차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과 함께 리그 16호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로마는 유벤투스전 패배로 12승4무5패(승점 40점)를 기록하며 4위로 하락했다.
유벤투스는 로마를 상대로 호날두와 모라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맥케니, 라비오, 아르투르, 키에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산드로, 키엘리니, 보누치,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호날두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24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유벤투스의 클루세프스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걷어내려 했던 로마 수비수 이바네즈가 자책골을 기록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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