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가 강원FC의 측면 수비 자원인 채광훈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경남FC는 7일 채광훈 영입을 발표했다. 경남은 기존의 유지훈, 김형원과 올 시즌 영입한 김동진으로 측면 수비진을 구성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양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채광훈을 영입해 지난해 부족했던 수비를 한층 더 강화했다.
1993년생인 채광훈은 상지대를 졸업하고 2016년 FC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해 4년간 80경기에 출전했고 지난해 강원으로 이적해 13경기에 출전했다. 채광훈은 K리그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3골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채광훈은 2018년까지 왼쪽 측면 수비 자원으로 활약했고 2019시즌에는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활약했다. 체력이 좋고 양발 사용이 가능한 채광훈은 킥 능력도 좋아 수비수이지만 1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하고 있다.
경남에 입단한 채광훈은 “지난해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경남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지훈련 막바지에 합류한 만큼 금세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의 입단 절차를 마친 채광훈은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해 팀 적응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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