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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강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위력을 드러냈다.
정우영은 6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정우영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왼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도르트문트전 득점과 함께 지난달 23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전에 이어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활약과 함께 도르트문트에 2-1 승리를 거뒀다.
독일 키커는 7일 정우영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에 대해 '프라이부르크가 공포 시리즈를 끝냈고 정우영이 승리를 이끌었다'며 정우영의 득점 장면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전 19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프라이부르크의 도르트문트전 승리는 지난 201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정우영은 독일 빌트가 책정한 평점에서도 양팀 최고 평점인 평점 2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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