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24점차 완승을 거뒀다.
부산 KT 소닉붐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를 89-65로 완파했다. 19승18패로 6위를 유지했다. SK는 16승21패로 8위.
KT가 3점포가 폭발하면서 완승을 따냈다. 1~2쿼터에만 3점슛 9개로 49점을 뽑아냈다. 허훈, 김영환, 양홍석, 박준영, 오용준, 최진광 등이 돌아가며 터졌다. 클리프 알렉산더는 리바운드에 집중하며 팀의 리드를 뒷받침했다.
결국 KT는 3쿼터를 69-49로 마치면서 승부를 갈랐다. 브랜든 브라운, 김민욱, 김영환 등이 고루 분전했다. SK는 닉 미네라스가 분전했으나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KT는 양홍석이 4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양홍석이 3점슛 3개 포함 23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KT는 3점슛 13개를 기록했다. SK는 21점을 올린 미네라스 외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없었다. 자밀 워니가 15점을 올렸으나 3~4쿼터에는 2득점에 그쳤다.
[양홍석.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