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父, 예비사위 문성곤에 "내가 지금 하는 말 평생 잊지 마"('노는언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의 아버지가 딸과 예비사위인 농구 선수 문성곤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서 곽민정 아버지는 문성곤에게 "내가 지금 하는 말을 평생 잊지 마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민정이가 연애 초에 누굴 만나고 있는데 가슴이 설렌다는 거야. 그리고 정말 자기를 존중해주고 위해주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라고 알렸다.

그리고 "그 얘기 듣고 반쯤 나는 승낙을 한 상태로 기다리고 있었지"라고 고백한 후 "그런데 사실은 조금 배신감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노는언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