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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리뷰

80년대 데이비드 보위를 좇다, 푸 파이터스 'Medicine At Midnight'[김성대의 음악노트]

시간2021-02-10 14:02:51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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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파이터스의 리더 데이브 그롤은 포스트 그런지와 하드록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늘 새로운 걸 하려 몸부림 쳐왔다. 모든 걸 혼자 해치운 데뷔작 이후 픽시스, 에코 앤 더 버니멘, 지미 잇 월드, 대시보드 컨페셔널과 작업한 길 노튼을 영입해 낵(The Knack)과 퀸을 지향한 2집 ‘The Colour And The Shape’ 때부터 지금까지 그런 그의 실험 성향은 한결 같았다.

데이브는 자신의 록 사운드가 답보 상태에 빠지는 걸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특정 모델(레퍼런스)을 설정한 뒤 그 느낌을 자신의 음악에 응용하기 위해 여러 뮤지션들과 프로듀서를 섭외한다. 에어로스미스와 알이엠, 펄잼과 사운드가든의 소리를 만진 애덤 카스퍼를 불러들인 ‘There Is Nothing Left To Lose’가 그랬고 톰 페티와 칩 트릭을 좇기 위해 브라이언 메이(퀸)와 그렉 비소넷에게 러브콜을 보낸 ‘One By One’도 그랬다.

카르카스와 라이 쿠더를 오가기 위해 노라 존스, 존 폴 존스, 조시 호미(퀸스 오브 더 스톤 에이지)를 초대했던 ‘In Your Honor’, 척 베리와 좀비스, 이글스와 브레드를 염두에 두고 프로듀서 길 노튼을 다시 영입해 만든 ‘Echoes, Silence, Patience & Grace’, 너바나의 ‘Nevermind’ 시절에 만난 부치 빅(프로듀서)과 허스커 두의 밥 몰드를 불러 완성한 ‘Wasting Light’, 미국 8개 도시를 돌며 개리 클락 주니어 등 각 도시의 내로라하는 뮤지션, 엔지니어, 프로듀서와 그 지역 음악 역사를 조명한 ‘Sonic Highways’, 그리고 아델의 ‘Hello’ 작업에 깊이 관여한 프로듀서 그렉 커스틴과 저스틴 팀버레이크, 폴 맥카트니에게 도움을 청한 전작 ‘Concrete And Gold’도 마찬가지였다.

데이브는 심지어 9집을 소개할 때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의 모터헤드 버전” 내지는 “슬레이어가 만든 ‘Pet Sounds’” “블랙 사바스와 핑크 플로이드 사운드의 조합”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식 바이럴 마케팅을 펼치며 정체하지 않기 위한 밴드의 정체성을 위해 지난 20여 년간 방식을 지켜나갔다. 늘 새로운 걸 찾아나서 밴드 음악의 거듭남을 현실로 만든 데이브 그롤의 근면과 재치 또는 재능은 푸 파이터스 음악의 다채로움에 없어선 안 될 요소였다.

팀의 10번째 앨범을 앞두고 데이브는 변함없이 정규 멤버들 외 활용할 만한 레퍼런스를 살폈다. 이번에 그의 레이다망에 걸린 사람은 ‘글램록의 예수’ 데이비드 보위. 구체적으론 28살 스티비 레이 본이 앨버트 킹 스타일의 블루스 기타 솔로를 시전 했고 시크(Chic)의 나일 로저스가 앨범 전반을 지휘했으며 오마 하킴, 조지오 모로더 등과 손에 손 잡고 만든 바로 그 작품이다. 리틀 리처드와 조니 오티스, 버디 가이와 제임스 브라운, 스탄 켄튼을 참고한 즉, 로큰롤과 블루스와 알앤비와 재즈를 한 자리에 모아 “모던 빅밴드 록”을 들려줬던 바로 그 앨범. 이후 프린스와 빌리 코건과 글렌 댄직도 호의적으로 대했던 80년대의 문제작. 바로 ‘Let’s Dance’다.

그러니까 푸 파이터스의 10집 ‘Medicine At Midnight’는 데이비드 보위가 잠시 아트를 내려놓고 머니(Money)를 바라봤던 1983년의 ’댄서블 팝/록/알앤비/재즈’ 사운드에 몸을 맡긴 음반이라는 얘기다. 펑크(Punk) 대신 펑크(Funk)를 탑재한 이 실험을 위해 데이브는 전작에 이어 그렉 커스틴을 다시 프로듀서 자리에 앉혔다. 전작 이후 4년이라는 공백은 과거 6~7집 사이에서만 유일했기에 앨범 준비 기간이라는 말은 밴드에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 했다는 말과 같은 것임을 우리는 에둘러 알 수 있다. 데이브는 그 사이 25년 전에 만들어둔 기타 리프를 발견했고, 테일러 호킨스는 어쿠스틱 드럼 연주와 드럼 루프 조작을 오가야 하는 미래 앞에 서있었다.

사실 데이브 그롤이 레퍼런스로 내세운 건 언제나 부분이었다. 그들은 위대한 부분들로 자신들의 모자란 부분을 채운 것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이들이 ‘Let’s Dance’라는 앨범을 참고한 흔적은 전면적이지 않다. 그 흔적은 ‘Shame Shame’과 ‘Chasing Birds’의 보컬 무드와 사운드 디자인, 타이틀 트랙 ‘Medicine At Midnight’에서 블루스 기타 솔로, ‘Cloudspotter’와 ‘Love Dies Young’의 댄스 비트 정도에서 아른거린다. 반면 ’No Son Of Mine’은 딱히 데이비드 보위와 접점을 찾기 힘든 트랙이고, 이어지는 ‘Holding Poison’은 보위보다 차라리 AC/DC에 더 기대어 있다. 재밌는 건 38년 전 보위의 앨범에 참여했던 드러머 오마 하킴이 그 앨범을 참고한 푸 파이터스의 작품에서 퍼쿠션을 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역시, '레퍼런스+게스트'를 창작의 바탕에 까는 데이브 그롤의 작법은 한결 같다.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이 글은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필자약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마이데일리 고정필진

웹진 음악취향Y, 뮤직매터스 필진

대중음악지 <파라노이드> 필진

네이버뮤직 ‘이주의 발견(국내)’ 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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