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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탈란타가 나폴리를 꺾고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 진출했다.
아탈란타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나폴리와의 2020-21시즌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아탈란타는 이날 승리로 1·2차전 합계 3-1을 기록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아탈란타는 오는 5월 유벤투스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아탈란타는 나폴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0분 자파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자파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아탈란타는 전반 16분 페시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시나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나폴리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나폴리는 후반 8분 로자노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로자노는 몸을 날린 자신의 슈팅을 골키퍼 골리니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탈란타는 후반 33분 페시나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돌파한 페시나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아탈란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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