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나원큐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부천 하나원큐는 1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BNK 썸을 63-62로 눌렀다. 3연승을 거뒀다. 9승19패로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BNK는 6연패에 빠졌다. 5승22패로 여전히 최하위.
팽팽한 승부였다. 3쿼터까지 BNK가 52-51, 1점 앞섰다. 4쿼터 초반 BNK는 김희진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고,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강이슬을 앞세워 추격했다. 이후 BNK 진안이 양인영을 상대로 페이스업 공격에 성공했고, 하나원큐는 강이슬의 속공으로 맞받았다.
BNK는 작전시간 후 김희진의 스틸과 이소희의 속공, 진안의 골밑 공략으로 달아났다. 하나원큐도 신지현과 강이슬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추격. 3분5초를 남기고 BNK의 1점 리드. 이후 두 팀 모두 잇따라 공격에 실패했다.
34.2초를 남기고 BNK 김진영의 사이드슛이 들어갔으나 비디오판독 끝 24초 바이얼레이션. 하나원큐는 25.3초를 남기고 신지현과 양인영의 2대2가 나왔다. 신지현의 패스를 양인영이 역전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다. BNK는 작전시간 후 5초를 남기고 노현지가 이소희의 패스를 받아 우측 코너에서 3점슛을 던졌으나 빗나갔다. 하나원큐의 극적인 1점차 승리. 신지현이 19점, 양인영이 16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양인영.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