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의 시즌 막판 상승세가 대단하다.
원주 DB 프로미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96-73으로 완파했다.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15승24패로 9위를 지켰다. KGC는 2연패했다. 20승18패로 5위.
DB가 얀테 메이튼이 자리를 잡고, 윤호영이 돌아오면서 뒤늦게 100% 전력을 갖췄다. 최근 상위권 팀들을 잇따라 잡았다. 이번엔 KGC가 희생양이 됐다. DB는 1~2쿼터를 39-38, 1점차로 앞섰으나 3~4쿼터에 KGC를 압도했다.
김종규와 얀테 메이튼이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오세근이 버틴 KGC 골밑을 폭격했다. 두 사람은 3쿼터에만 18점을 합작했다. 둘 다 야투율 100%. 여기에 허웅과 두경민의 3점포까지 폭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도 거침 없었다. DB는 메이튼이 KGC 외국선수들을 압도했고, 허웅과 두경민의 3점포가 터지면서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메이튼은 4쿼터에도 9점을 올렸다. 이날 21점으로 맹활약했다. KGC는 전성현이 17점으로 분전했다.
[메이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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