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2021시즌을 함께할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였다.
2021년 부산아이파크 유니폼은 아디다스의 콘디보21 제품으로 부산아이파크 구단의 전통성에 부합하는 아디다스 전통의 최상위 라인업 유니폼으로 ‘Young&Strong Red’라고 이름 지어졌다. 디자인적으로는 카무플라주를 연상시키는 패턴을 차용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줬다. 또한 이전 유니폼보다 얇고 가벼운 소재가 사용되어 땀 배출이 용이하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프라임블루’라는 소재로 만들어져 친환경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부산은 부산 고유의 상징을 곳곳에 배치해 구단만의 특색 있는 유니폼을 제작했다. 목 뒤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부산’이라는 구단 슬로건을 삽입했다.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운 부산은 그에 맞게 마이부산의 디자인도 변형했다. 유니폼 상의 하단 좌측에는 구단 공식 상품을 나타내는 ‘2021 오피셜 키트’ 인증 탭도 들어간다.
부산은 이번 유니폼을 선정하기 이전에 코칭스텝을 대상으로 국내외 10여 개 브랜드에 대해 품평회를 거쳐 퀄리티를 검증했다. 옷의 질감, 땀 흡수 능력, 무게 등 세밀한 부분에서 블라인드 비교 평가를 한 결과 부산은 또 한 번 아디다스 용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베테랑 강민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소매가 편하고 조금 더 타이트하게 몸에 밀착되어 전체적인 핏이 좋아졌다. 경기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새 유니폼에 대해 평가했다. 2021시즌 유니폼은 다음 주 중 리뉴얼 되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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