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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프로마술사 한영훈과 육상선수 출신 최순민 부부가 부부 관계 고민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최순민은 "내 루프(자궁 내 피임기구) 유효 기간이 두 달 남아서 남편에게 정관 수술을 하라고 했는데 남편이 완강히 거부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영훈은 "정관 수술이 엄청 아프다더라. 그리고 둘째를 낳고 싶다"고 정관 수술을 완강히 거부했던 이유를 드러냈다.
이어 "루프를 꼈어도 10% 정도 임신이 가능하다고 해서 아내랑 협의를 본 게 루프를 낀 상태에서 혹시나 임신이 됐을 때는 낳기로. 그래서 내가 그 방어선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맨날 불같이 달려들긴 하는데 생각보다 의학기술이 너무나 훌륭해서 안 무너져. 아직까지 못 뚫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얼마나 자주 시도 중이냐?"고 물었고, 최순민은 "솔직히 항상 매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영훈은 "한 달 평균 10회 정도. 우리가 스케줄러가 있다. 막 달려들면 아내가 싫어하니까"라고 답했고, 최순민은 "그럼 나는 삭제한다. 방어해서 한 달에 10회인 거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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