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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 남편 제이쓴이 재치 만점 입담을 뽐냈다.
제이쓴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대자(홍현희 부캐릭터) 누나랑 오랜만에 연애 때 사진 보는 중이다. 신박쓰한 질문받는다"라며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제이쓴은 "대자 언니랑 연애 시절 제일 안 예쁜 사진 보여달라"라는 요청에 코믹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청순한 홍현희와 달리 제이쓴은 '이스니가 혀니한테 몰빵드림'이라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제이쓴은 "대자 누나 또 자가격리 들어가면 이번에 뭐 하실 거냐"라는 물음에 "대자 누나가 퉤퉤퉤해달래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그는 "대자 언니 어떤 포인트에 반했냐"라는 궁금증에 홍현희의 개그 본능이 드러나는 영상을 게재, "이런 점에 반했다"라고 밝혔다.
"제이쓴에게 작년 12월은?"이라는 물음엔 "작년 12월은 기억에서 없음. 자가격리 이쓴이 1번, 혀니 2번"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더불어 제이쓴은 "첫 데이트 음식 질문한 사람인데 처음 만날 때 이빨에 고춧가루 낄까 봐 걱정된다"라는 고민에는 "그럼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 말고 다른 거 먹으면 되지. 근데 인연이라면 고춧가루 껴도 이루어진다"라고 전했다.
"민소매 겨털 신경 쓰였다, 안 쓰였다"라는 짓궂은 질문에도 제이쓴은 "죄송한데 여름 오기 직전에 항상 겨 카락 다듬는다. 절대 잘 안 보이게 잘 자름. 이스니 깔끔 덩어리야. 엄지발가락 털 싹 뽑아서 다닌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사진 = 제이쓴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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