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신경식 전 LG 타격코치가 성남시 독립야구단 맥파이어스 사령탑에 올랐다.
신경식 감독은 1982년 프로야구 원년 멤버로 1983년 올스타 최다득표와 함께 MVP로 선정되는 등 1루수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1995년 은퇴 후 쌍방울 레이더스와 두산 베어스 코치를 거쳐 2013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LG 트윈스의 1군 및 2군 타격코치를 맡아 선수 육성에 주력했었다.
올해 3월 팀에 합류하는 신경식 감독은 사령탑 제의를 받고 "독립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했으며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꿈을 함께 나누며 그 꿈을 위해 작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꼭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년 창단한 성남 맥파이어스 야구단은 신경식 감독의 취임과 함께 국내 최고의 코칭스태프로 구성할 예정이며 성남시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성남시 야구협회 전용구장에서 훈련하고 선수단을 A~E등급으로 구성해 훈련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 맥파이어스 독립야구단은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하여 운동과 학위(학업)을 같이하는 프로그램을 선수단에게 제공하고, 전문자격증 취득과 함께 스포츠전문 트레이너 양성을 목표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신경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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