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스프링캠프 명단에 변화를 줬다. 투수 조상우와 한현희, 외야수 박준태가 재활군으로 갔다.
키움은 16일 스프링캠프 명단 변화를 공지했다. 15일 선수들에게 전달됐다. 조상우, 한현희, 박준태가 1군에서 재활군으로 갔고, 박주성, 김정인, 임지열이 1군 캠프에 합류했다. 홍원기 감독은 "아직 준비기간이다.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선수가 있으니 변화를 줬다"라고 했다.
조상우는 지난주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이탈했다. 16일 오후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고,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한현희와 박준태의 경우 큰 부상은 아니다. 홍 감독은 "몸이 좋지 않은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컨디션이 떨어져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키움 관계자는 "재활군은 고양야구장에서 따로 관리한다"라고 했다.
키움은 14일부터 서울 신도림동의 한 호텔에서 합숙에 들어갔다. 시범경기까지 약 1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이날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와 조쉬 스미스도 1군 캠프에 합류, 선수단과 인사를 했다.
[조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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