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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배구 선수 한유미가 동생인 배구 선수 한송이와 부모님께 집을 사줬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서 한유미 어머니는 "엄마가 옛날에 맞벌이하느라고 일을 많이 해서 고생을 많이 했지"라는 한유미의 말에 "그 정도야 뭐~"라고 대수롭지 않아 했다.
이에 한유미는 "우리가 돈 벌어가지고 집도 사주고"라며 한송이와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을 때를 떠올렸고, 한유미 어머니는 그런 한유미를 대견해 했다.
한유미 어머니는 이어 "그때부터 일을 안 했다"고 말했고, 한유미는 "그때부터 엄마가 수영장 다니고 텃밭 가꾸고"라며 자신과 한송이의 효도로 부모님이 늦게나마 취미를 갖게 된 것을 뿌듯해 했다.
한유미는 이어 "엄마 친구들이 그런 거 가지고 안 부러워해?"라고 물었고, 한유미 어머니는 "부러워하지. 아들 안 부럽다고 그러지. 아들 없어도 딸이 최고라고"라고 답했다.
한유미 어머니는 이어 "텃밭도 해주고 집도 사줘서 항시~ 감사해~"라고 말했고, 한유미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 = E채널 '노는언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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