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에 자극 "정자 냉동해야 하나?" ('불타는 청춘') [MD리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결혼, 임신, 출산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상아가 새 친구로 등장한 가운데 결혼, 임신, 출산 이야기를 나누다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아는 멤버들에게 결혼과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결혼 안 한 멤버들을 보며 "다 그러더라. 결혼은 안 해도 애는 갖고 싶다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강문영은 "사유리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며 자발적 미혼모가 되어 정자 기증을 받고 아들을 출산한 사유리를 언급했다. 이상아는 "엄청 용감한 거다. 깜짝 놀랐다. 엄청 힘든 거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구본승은 "기사 나기 한달 전에 아는 형이 그 얘기를 했다. '너 아슬아슬하니까 정자를 냉동해라'"라며 " 아무 생각 없다가 그 얘기를 들으니까 '진짜 그렇게 해야 되나?'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강문영은 "그렇지도 않다. 건강한 사람들은 80 되어도 잘 낳는다"고 밝혔다.

이후 구본승은 "그러고나서 얼마 후에 그 기사를 봤다. 실제로 그런 사람이 나온 거다. 진짜 이게 현실이 된 거다. 나한테는"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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