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핵심 선수 이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의 보도 내용과 함께 '토트넘 팬들은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더라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핵심 선수 이탈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6390만파운드(약 984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지난 2012년 이후 첫음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이어갈 경우 토트넘은 지난해와 비슷한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1억5000만파운드(약 2310억원)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의 파리생제르망 이적설과 토트넘에서 향후 알리의 활약이 불투명한 것을 언급하면서도 손흥민 또는 케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을 보이며 9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부진을 거듭한 토트넘은 다음시즌 UEFA 클럽대항전 출전 티켓 획득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5일 '유벤투스가 손흥민 영입을 꿈꾸고 있다.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베르나르데스키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유벤투스는 9000만유로(약 1204억원)에 달하는 손흥민의 이적료를 감당하기 위해 3000만유로(약 401억원)의 램지, 2500만유로(약 334억원)의 더글라스 코스타, 2000만유로(약 268억원)의 베르나르데스키를 내보내는 것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