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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 기네스 펠트로가 코로나 19 확진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16일(현지시간) 웹사이트 GOOP에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감염됐다”면서 “피로감이 지속됐고, 뇌에 안개가 낀 듯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양성반응을 보였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확산 초기에 감염됐다는 것으로 짐작하면 지난해 3월 전후인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3월 11일에 팬데믹을 선언했다.
펠트로는 “지난 1월 몸의 염증 수치가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 가지 검사를 받았다”며 “그래서 저는 이 분야에서 제가 아는 가장 똑똑한 전문가 중 한 명인 기능 의학 전문가인 윌 콜 박사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채식 요리로 몸을 관리하고 있는 그는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이 내 몸에 주는 선물처럼 기분이 좋다”면서 “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아침에 운동을 하고 있고, 가능한 한 자주 적외선 사우나를 하고 있다. 치유를 위해”라고 말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코로나 예측영화로 불리는 ‘컨테이젼’에 출연한 바 있다. 극중 전염병에 감염돼 숨을 거두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화 촬영 당시 전염병의 위험성을 알게된 펠트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생활화하자고 제안했다.
[사진 = AFP/BB NEWS, 기네스 펠트로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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