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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영화 '아이돌레시피'에서 주연을 맡았다.
17일 이지훈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레시피' 주연 배재성 역에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아이돌레시피'는 이지훈이 배재성 역으로 출연, 15년차 아이돌 매니저의 사라진 하룻밤 기억 찾기를 그린 영화이다. 소속사의 냉대로 오합지졸이 되어버린 아이돌 그룹 '벨라'가 아이돌 매니저 배재성과의 갈등 끝에 화합을 이룬 후 빌보드 진출까지 성공하게 되는 뮤직영화이다.
소속사는 "촬영을 위해 3주만에 6키로 감량을 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동안 '엘리자벳', '킹키부츠'등 30여편의 최정상 뮤지컬 작품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갔다면 앞으로는 배우 이지훈의 모습과, 25년차 가수로서의 활동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돌레시피'는 벨라의 새 멤버 '켈리' 역에 배우희(달샤벳), 춤꾼 댄스 메인 '레디' 역에 켄타(JBJ), 비주얼 담당 '제니아'역에 나현(전 소나무), 작곡 천재이면서 같은 멤버인 제니아와 사귀는 '장준'역에 문종업(전 BAP), '벨라'의 리더이면서 수학 천재인 '도영'역 유호연(느와르), 여자리더 및 메인 보컬 '지안'역에 소희(엘리스)와 함께 이번주 주말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한편 메가폰을 잡은 피터리 감독은 드라마 '풀하우스', '패션70s', '대망' 등의 제작 총괄이었으며, 2015년 웹드라마 '첫 사랑 불변의 법칙'과 2016년 중국 기린 영화사 올해의 기대작을 수상한 한중합작 웹 무비 '로맨틱보스'를 연출했다.
[사진 = 주피터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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