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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언론이 북한 대표팀의 공격수 한광성이 북한으로 복귀한 것에 대해 UN 대북제재 위반이 원인이었다고 언급했다.
영국 더선은 17일(한국시간) '한광성이 UN 대북제재 위반으로 소속팀을 떠나 북한으로 돌아갔다'며 '전문가에 따르면 한광성은 매달 8만파운드(약 1억 2000만원)를 북한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한광서은 자신의 수입 대부분 또는 전부를 북한으로 보냈다. 한광성의 수입은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으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더선은 한광성에 대해 '세리에A에서 골을 터트린 최초의 북한 선수'라며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에버튼의 관심을 받기도 했던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광성은 지난 2017년 칼리아리(이탈리아)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페루자(이탈리아) 임대를 거쳐 지난 2019년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입단으로 주목받았다. 세리에A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트린 경험이 있는 한광성은 지난 2019-20시즌에는 알 두하일(카타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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