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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박영진이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는 것에 공포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은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과 함께하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영진은 “머리맡에 야구 방망이 하나랑 방독면, 소화기를 놓고 잔다”며 “도둑이 들어오거나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놔둬야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혼자 살 때부터 그랬던 거야 결혼하고 나서 그런 게 심해진 거야?”라고 질문했고, 박영진이 “조금 얼굴이 알려지면서 약간 모르는 사람들이 날 알아보는 거에 대해서 공포감이 오더라. 두려움이 갑자기 확 왔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가 “이런 친구들이 태생적으로 연예인 하면 안 되는 친구”라며 “그런데 그걸 극복한 거 아니냐”고 했다.
박영진은 “조금 극복을 했는데 그래도 놔둬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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